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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종말론- 다가오는 금융 위기에 대한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 (시트리니 2028년 글로벌 지능 위기 보고서 사고 실험)

부자 파파 2026. 2. 2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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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 "지능의 가격이 0에 수렵하다"

 

A기업 CEO 박 씨의 선택의 기준은 간단했다. 연봉 8000만 원 직원 10명이냐, 월 200만 원 AI 구독이냐?

같은 일의 결과에 들어가는 비용의 차이가 발생한다면 저렴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자본주의다. 이런 선택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다.

그날 박 씨는 직원 10명을 해고했다. AI에게 10명 분의 일을 맡겼다.

박 씨는 인건비로 나가는 많은 비용을 줄였다. 그리고 AI는 자지도 않고 일한다. 직원들을 이끌어야 하는 스트레스가 사라졌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한다. 아주 편해졌고 전 보다 수입이 늘어났고 지출은 줄어들었다. 

박 씨는 처음에는 너무 매정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스스로 자책을 했지만 지금은 아주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일이 A기업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다. B 기업, C 기업... 기업들의 선택은 심플하다.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진다.

 

대학교까지 나오면서 배운 지식과 지능의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2026년 - 고소득 실업이 시작된다.

 

법률 자문을 하고 있는 이 씨는 오늘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구조조정 당해서 나가는 것보다는 스스로 선택해서 나가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예상하지 못했다. 로스쿨 가서 잠 안 자고 공부해서 올라온 자리인데 AI로 인해서 자신의 자리를 내어 주었다.

 

인력 전문 회사에서 인사 업무를 하고 있는 김 씨는 요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인력 회사다 보니 사람이 들어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면접을 자주 본다. 최저시급의 저 임금 인력 회사라서 면접자들의 질이 떨어지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요즘은 이상하다. 대졸 출신 지원자가 흔해졌다. 얼마 전에는 서울대 출신의 지원자도 면접을 봤다. 지원하는 인원 수도 매달 더 많아지고 있다. 학벌 스펙을 보면 왜 이런 데서 일하려고 하지 하는 의문이 드는 데 여기서 일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뽑아 놓은 인원도 일을 잘하고 있다. 김 씨가 다니는 회사에 이 씨도 지원했다.

 

2026년 말 - 소비 감소의 파급

 

이 씨는 연말에 잡아 놓은 해외여행을 취소했다. 백화점 VIP 회원권 취소 통보를 받았다. 그리고 그의 애마 고급 외제차와 아파트를 처분할지 말지 고민이다. 남은 할부와 대출 상환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직은 여유 돈이 있지만 그럼에도 지출을 줄여야 한다. 수입이 전보다 75% 줄었기 때문이다. 매년 1억 이상을 벌다가 요즘은 연봉 2500만 원으로 인력 전문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예전처럼 생활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최고급 명품 백화점에서 일하는 신 씨는 요즘 자주 의자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쇼츠 보고 있다. 작년에는 상상도 못 한 일이다. 손님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손님들이 줄어들면서 요즘은 사람이 거의 없다. 며칠 뒤면  크리스마스인데도 사람들이 없다. 덕분에 신 씨는 백화점에 조용히 울려 퍼지는 캐럴을 들으면서 앉아 커피와 쇼츠를 즐기고 있다.

 

2027년 - 금융의 균열

 

이 씨는 결국 M사 외제차와 서울 H아파트를 팔지 않았다. 그의 마지막 자존심이다. 자존심을 유지하고자 지금 다니는 인력 회사에서 벗어나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이곳저곳에 이력서를 넣어지만 면접조차 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의 주식 포트폴리오도 마이너스다. 몇 개의 빅테크 AI, 반도체, 전기 기업을 제외하고는 전부 마이너스이다.

이 씨는 또 한 번 충격을 받는다. 그의 자존심인 서울 H아파트의 매매가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아직 대출이 남아 있는데 가격이 내려간 것이다. 머릿속으로 수많은 경우의 수를 계산하고 있다. 팔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 오를 가능성은 없는가?

 

한 씨의 법무사 사무실에 일이 많아졌다. 파산 회생을 신청하는 사람이 작년 보다 3배는 많아진 것 같다. 덕분에 한 씨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일거리는 많아졌지만 한 씨는 여유가 있다. 최근 구독을 시작한 AI가 일을 다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 씨는 AI에게 명령과 고객들의 자료만 입력하면 알아서 결과물을 출력해 준다. 솔직히 자신보다 글을 잘 쓰는 것 같다.

 

TV에서 금융권의 대출 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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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현상 발생 - Ghost GDP

 

연일 뉴스에서 AI로 인해서 생산성이 높아졌고 GDP가 작년보다 더 높아졌다고 한다.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뉴스이다.

 

이 씨는 뉴스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은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옷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 3년 전만 해도 고민 없이 구매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지도 않았다. 백화점에 가서 구매했다. 그렇데 지금은 최저가를 알아보고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구매조차 고민하고 있다.

 

A기업의 CEO 박 씨는 이상한 현상을 보고 있다. 창고에 재고 쌓이고 있다. AI의 도입으로 인건비를 줄였다. 피지컬 AI까지 도입해서 24시간 공장이 돌아가고 있다. 심지어 판매도 직접 하고 있다. AI 덕분에 가능해진 일이다. 재품의 가격은 50%나 낮아졌다. 품질은 50% 향상되었다. 처음의 몇 해는 재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그런데 지금은 재고에 쌓이고 있다. 가격을 75% 더 낮추어도 사람들이 사지를 않는다.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중이라 스트레스받고 있다.

 

백화점에서 일하는 신 씨는 오늘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가 운영하던 매장이 사라졌다. 백화점에서 대대적이 구조조정과 사업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몇 달 뒤 신 씨는 파산하기 위해서 한 씨의 법무사 사무실을 방문했다. 신용대출과 카드값이 연체되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갚을 여력이 없어진 것이다.

 

2028년 - 신뢰 붕괴

 

이 씨는 결국 서울 H아파트와 M사 최고급 외제차를 처분했다. 그리고 강원도로 이사를 갔다.

박 씨의 회사는 지급 불능 사태에 빠져서 법정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인력 회사에 인사 업무를 보고 있는 김 씨는 더 이상의 면접을 보고 있지 않다. 사업장이 줄어들고 있고 필요 인력이 감소 있다. 자신도 불안해졌다. 더 이상 여기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된다.

한 씨의 법무사 사무실도 갑자기 찾아오는 사람이 툭 끊겼다. 유튜브에서 AI를 이용해서 셀프로 파산 회생 신청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신 씨는 파산 후 지방 고향으로 내려왔다.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고 있다.

신 씨는 자신이 다니던 백화점이 근황이 궁금하여 검색을 해본다. 우리나라 최고급 명품 백화점의 파산이라는 기사가 제일 먼저 검색이 된다. 신 씨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감정이 복잡하다.

 

<신문 헤드라인>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치 GDP 갱신"

"코스피 지수 2만 갱신 반면 코스닥 지수 3년 연속 1200" 전문가들도 왜 그러지 모르겠다.

"줄 도산하는 중소기업"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이 대기업의 배만 불려준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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